[마음채널] STRESS 1. 현재 나의 스트레스 상태는?
2023년 발표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중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혹은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중고등학생이 41.3%로 전년대비 2.5%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41.3%에 해당하나요?
아니면 58.7%에 해당하나요?
한동안 스트레스 수준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그림들이 유행하기도 했었죠.
정지되어 있는 그림이지만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감각기관이 예민해져
마치 그림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원리를 이용한 테스트입니다.
이 그림이 여러분의 눈엔 어떻게 보이나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
여러분도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라틴어인 ‘stringer(팽팽하게 죈다)’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 몸의 상태가
마치 고무줄을 저-멀리서 놓기 직전인 것처럼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민감해지고, 떨리는 것을 생각하면 참 잘 맞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스에도 좋은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과도한 압력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우리가 피하고 싶어 하는 나쁜 스트레스 '디스트레스(distress)’가
우리에게 더 익숙하지만
이후에 얻어질 영광을 위해 기꺼이 감당하며,
생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드는
좋은 스트레스 ‘유스트레스(eustress)’도 있습니다.
왠지 이번엔 꼭 상을 탈것 같다는 기분 좋은 긴장과 흥분감의 스트레스,
이번엔 내가 목표한 점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부담감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같은 것들은
나를 성장하게 하고, 끝까지 완수하도록 이끄는 좋은 스트레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 어떤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나요?
나를 몰입하게 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유스트레스(eustress)를 느끼고 있나요?
아니면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디스트레스(distress) 인가요?
디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다면,
[마음채널: 스트레스 시리즈]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