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스스로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디어대전] 19th-139.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아그작)
2019.09.10 | 조회수 2337 키워드 | 미디어대전, KYMF스텝
연출,각본,편집/홍하은/2002/경기예술고등학교
촬영/이희원/2002/경기예술고등학교
조연출/김민혜/2003/경기예술고등학교
제작/정근혁/2002/경기예술고등학교
미술/이민혁/2002/경기예술고등학교
녹음,조명/손우진/2002/경기예술고등학교
내용
- 주제분류
- 특별주제<나에게 시작된 변화, 사춘기>
- 대표자
- 홍하은 / 경기예술고등학교
- 출연진
- 이수현/안선호 역/2000/성균관대학교(경기예술고등학교 졸업)
성승하/유선호 역/2000/성균관대학교(경기예술고등학교 졸업)
송아영/엄마 역/1978/필름메이커스
성희현/송은하 역/2000/세종대학교(경기예술고등학교 졸업)
강현우/김석현 역/2002/경기예술고등학교
박성준/이재민 역/2002/경기예술고등학교
조연지/한채원 역/2002/경기예술고등학교
최근환/최승호 역/2002/경기예술고등학교 - 작품의도
- 누군가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고통받는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나의 과거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하였는데 과거의 나처럼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영화를 통해 따뜻하게 위로하고싶다. - 줄거리
- 안선호(17/여)는 믿었던 엄마와 전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받아 사람들과의 관계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바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은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새학기, 주변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버려진 강아지만을 진심으로 돌보는 안선호에게 이름이 같은 유선호(17/남)가 다가온다.
유선호는 안선호에게 말한다. “선호야, 나는 너를 선호해.”
처음으로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을 만난 안선호는 위로를 받고 미처 몰랐거나 애써 외면해 왔던 사실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 촬영후기
- 아그작은 마음에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영화였는데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하는 과정에서 내가 더 큰 위로를 받았다.
제작하는 과정에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만큼 나를 아끼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상대적으로 스태프 수가 적었는데 많은 친구들과 선배들이 촬영장에 찾아와 도와주셨다.
그리고 영화를 상영하고 많은 관객분들이 눈물을 흘렸다며 감사인사를 해주셨는데 그분들의 한마디가 모여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던 내게 큰 힘이 되었다.
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니 진심으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