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우는 외모지상주의
2014.12.21 | 조회수 1218 키워드 | 2014 청소년기자대상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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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우는 외모지상주의
(2014 청소년기자대상 = 이하란 기자) 주위에서 얼굴이 예뻐야 대학도 잘간다. 얼굴이 예뻐야 취직도 잘된다. 얼굴이 예뻐야 잘산다. 첫인상이 예뻐야 좋다. 라는 말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성형은 하나의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고등학교 각 학급에 평균적 1~2명 ,심지어 중학교에서도 성형수술을 하는 학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은 성형수술을 쉽게 결정한다.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성형을 단순하고 가볍게 여긴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하고 많은 부작용들에게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단지 이뻐지기 위해서라면 쉽게 성형수술을 결정한다.
주변 학생들을 예 로 살펴보았을 때 학생들이 성형수술 정보를 모을 때 단순히 이쁘고 잘하는 병원을 찾아보지 부작용을 찾아보지 않는다. 그리고 한번 수술을 한 학생들은 다른곳도 쉽게 수술하고 싶어하는 유혹을 받는다. 심지어 어떤 학생은 성형수술 비용마련을 위해서 알바를 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또 성형수술은 부작용 뿐만 아니라 성형수술과정에서의 전신마취, 의료사고 등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모 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받던 한 학생의 뇌사사건, 안면윤곽수술 받던 여대생의 사망사건 등 을 살펴 보았을 때도 우리는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단순히 주위 친구들이 성형수술을 한다고, 친구들이 예뻐지는 것이 부럽다고 해서 성형수술을 걸정하는 학생들이 많다. 더불어 다양하고 많은 병원들의 홍보와 가격경쟁은 학생들의 성형수술 결정을 부추기고 있다.
성형수술은 단순한 것이 아니고 성형의 목적은 예뻐지기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성형의 참된 모습과, 부작용, 성형의 위험성을 잘 알리고 성형수술에 관한 법적규제와 인식변화도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예쁨만을 중시하는 사회가 아닌 개성을 중시하는 사회의 모습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