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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비속어 그만!! 청소년 언어순화 프로젝트 ‘언어의 법칙’

2014.12.21 | 조회수 1778 키워드 | 2014 청소년기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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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비속어 그만!! 청소년 언어순화 프로젝트 ‘언어의 법칙’


 

 

(2014 청소년기자대상 = 박재호 기자)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언어의 법칙’이라는 언어순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교에서 진행했던 지루한 주입식 교육과 다르게 청소년들이 직접 행동하고 실천하는 자주적인 방식으로 진행했다언어 순화를 위해 만난 청소년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비속어를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비속어를 대신할 대체 언어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순화된 언어를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언어순화 마을에서 3 4일 동안 생활했다. 마을 안에서는 모의법정을 통해 규칙을 어긴 사람을 심판했다. 또한 마을 운영, 미션 의사소통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언어순화 마을에서의 활동을 마친 후 청소년들은 스스로 경험한 것을 통해 다른 청소년들이 비속어를 대신해서 쓸 수 있는 언어를 개발했다. 그리고 다른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웹툰 북을 제작했다. 웹툭 북은 언어의 법칙 활동 소개, 만화, 언어순화 5계명,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나와의 약속으로 구성됐다.

  언어순화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예전에는 알지 못했는데 욕을 사용함으로 인해 나에게 오는 불이익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지금부터 노력해서 욕설을 사용하는 횟수를 줄여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